시장에서 길을 묻다/시장통 풍경 오늘따라... 삼천포깨비 2005. 6. 15. 22:29 , 다 저녁인데... 오도 가도 못하고... 에라이~ 앉은 김에 편하게... ,하루종일 친구한 밤깍는 할머니도 생선 할머니도 가고 없다. 마저 떨어야 집에 갈낀데... 남은 오디 두그릇을 임자 만나야... "장사가 요즘 와 이라네?" "글게... 되다가 안되다가 하는데 요즘 계속 그라제?" 수박 한통에 이천원인데도 시집갈 줄을 모르고 자빠져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