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길을 묻다/시장통 소식
시민 한마당 잔치하는 날...(쓰리)
삼천포깨비
2005. 11. 4. 00:14
막간을 이용하여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오분 발언대에 한 말씀 하라니까 말은 못해도 노래는 잘한다던 진찬이아지매...
역쒸~
굳!!
서부시장에서 오신 손님들도 절대 안 지겠다고 마이크 돌리도오~~
제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환경연합회 회장님의 할 말씀.
떡매치다 말고 오디로 갔을까나... 두리번~
가두행진을 위해 중앙시장 한 가운데에 들어섰다.
오머?
중앙시장사람들은 안할겨?
잠시 자리 비우고 얼렁 갔다 오자고 구슬러도 꼼짝 않는 중앙시장 상인들과 소란으로 멈춤.
어디선가 '지랄삥한다는 소리가...'
서부시장사람들의 진지하고 결의에 찬 모습이 분노로 바뀔뻔~
가두행진에 나선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시장은 원래대로 사고 파는 왁자함이...
중앙시장입구에 어디서 온 관광차인지 몰라도 재래시장 구경하고 돌아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