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이야기/쉼표
그때 그 시절에는...
삼천포깨비
2006. 2. 15. 23:20
한창 애국가를 4절까지 외우고 부르고 하는게 시험이었을 때 였답니다.
한 학생을 지목하여 일어나라 하고는 애국가를 부르게 하였습니다.
두손을 모으고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그런데 이상한 노래가 되어서 반 친구들은 요절복통을 하며 구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대체 어떻게 불렀는지 감이 잡히지도 않을겁니다.
자~~ 한번 따라 해 보실라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는데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이라는 곡을 붙인겁니다.
선생님은 그 학생을 앞으로 나오게 하더니
존나게(?) 팼답니다.
다시 부르라고 시켰습니다.
동해물과... (솔라솔미 레미레도...)ㅎㅎㅎ
전과 동으로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불렀답니다.
선생님은 열 받아서 개패듯이 패고는 또 부르라고 시켰습니다.
역시나 같은...
그날 애국가 부른 학생은 존나게 죽도록 맞고도 굽히지 않았다는...
그 학생은 지금 살아있습니다.
한 학생을 지목하여 일어나라 하고는 애국가를 부르게 하였습니다.
두손을 모으고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그런데 이상한 노래가 되어서 반 친구들은 요절복통을 하며 구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대체 어떻게 불렀는지 감이 잡히지도 않을겁니다.
자~~ 한번 따라 해 보실라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는데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이라는 곡을 붙인겁니다.
선생님은 그 학생을 앞으로 나오게 하더니
존나게(?) 팼답니다.
다시 부르라고 시켰습니다.
동해물과... (솔라솔미 레미레도...)ㅎㅎㅎ
전과 동으로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불렀답니다.
선생님은 열 받아서 개패듯이 패고는 또 부르라고 시켰습니다.
역시나 같은...
그날 애국가 부른 학생은 존나게 죽도록 맞고도 굽히지 않았다는...
그 학생은 지금 살아있습니다.
국사 시간에 한 학생이 졸았답니다.
"너! 일어나!"
선생님은 조는 학생을 손짓하면서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옆에 앉는 짝이 쿡쿡 찌르는 바람에 슬그머니 일어나 선생님을 바라봤습니다.
"역사가 뭔지나 아나?"
"네. 한마디로 말해서 시련과 극복입니다."
"너! 일어나!"
선생님은 조는 학생을 손짓하면서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옆에 앉는 짝이 쿡쿡 찌르는 바람에 슬그머니 일어나 선생님을 바라봤습니다.
"역사가 뭔지나 아나?"
"네. 한마디로 말해서 시련과 극복입니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이라고 들어오는데
학생이 "개아리가 온다~!"면서 소리를 쳤습니다.
학생이 "개아리가 온다~!"면서 소리를 쳤습니다.
마침 선생님이 듣고는 그 학생을 불러서 앞으로 나오게
했답니다.
"얌마~ 개아리가 모야?"
"예. 개아리는... 자기 잘못을 빌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빨리 드가~"
"얌마~ 개아리가 모야?"
"예. 개아리는... 자기 잘못을 빌고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빨리 드가~"
선생님이 애국가를 연주하면서 누가 부를 사람 없냐고 물었지만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