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이야기/쉼표
삼천포 남일대 해수욕장
삼천포깨비
2006. 8. 14. 22:32
얏호~!
남일대 해수욕장이다.
아담하니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을 자랑하고픈 해수욕장이다.
고윗층 어떤이의 정원보다 작게 보일지는 몰라도
해수욕 즐기기엔 아무런 문제없다.
한 번 와 보시라...
정면으로는 남동화력본부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산책로인데 용궁으로 통하는 길이 아닐까???
우리 가족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슬비 웃음으로 압축해 본다.
서울에서 다녀간 친구의 선물은 바로 슬비가 입은 수영복이다.
입을 기회를 만들기 위해 겸사겸사 해수욕장을 찾았다.
아이들을 위한다는건 이것저것 따지면 아무것도 안된다는것.
눈 딱 감고 여름휴가중.
이틀씩이나...
코끼리바위는 남일대 해수욕장을 대표하는 자연의 예술품이다.
바닷가 모래위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
코와 입 그리고 눈과 귀... ㅎㅎㅎ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 보려니 이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진다.
사실은 깨끗한 바다와 백사장을 소개하려 했다는...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께
새 집 다오...
고사리같은 아이 손등에 여름 빛깔 머금은 바다 모래로 두꺼비집 하나... 두울...
웬일이니...
두꺼비에겐 들릴 길 없는 바닷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