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믿으면 안됩니까?
두아들을 데리고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시키다가 큰아들이 졸업을 하고 군대를 가고 작은아들만 뉴질랜드에서 작년 일년을 혼자 공부하던 것이 안쓰러워 아들을 부모 옆에서 공부를 시키고자 한국으로 불렀으나 역시 무리였던지라 뉴질랜드보다 좀더 가까운 유학지를 찾던중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N 유학원에서 싱가폴에 대해 추천을 받았습니다.
N 유학원에서 싱가폴 공립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실력 테스트를 한 결과 능숙항 영어로 인해 학교 입학이 가능한 성적이라 하여 유학 준비를 하였고 싱가폴 떠나기 하루전날 유학수속 잔금을 치르기 위해 N 유학원을 찾았으나 처음 얘기했던 홈스테이 집이 아니라 아이가 셋이나 있고 다른 아이를 한명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 집으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17살인 한국의 고1에 해당하는 학년이고 홈스테이집은 7살, 3학년, 6학년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집이고 또 다른 홈스테이 하는 아이도 한명 있는 아이만 4명이나 되는 집이라 당연히 싫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집은 충북 J시에 있는 경찰 지구대 팀장집이라 믿을만하고 굉장히 교육열이 있는 집이라 이런집에 있으면 안심이 될것이라는 유학원 원장의 설득이 있었고 지금 시간이 없는지라 일단 가 보셨다가 맘에 안들면 다른집으로 옮겨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아들과 함께 다음날 싱가폴로 갔습니다.
N유학원에서 보여주었던 집 사진과도 틀렸고 아들은 조용한 성격이라 많은 식구들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집으로 옮겨 달라는 아이를 달래고 진정을 시켰습니다.
한달에 1600불 한다던 홈스테이비도 도착을 하니 1700불로 올라 있었고 아들과 함께 있는 동안의 내 밥값도 하루에 50불이니 아이와 같은 방을 쓰고 얇은 이불만 하나 깔고 자는 것인데도 아이와 같은 금액이였습니다. 비싸기는 한 금액이지만 아이가 있을 집이라 생각하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자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밥상에 국과 밥과 반찬 7가지가 나왔습니다.
생각과 틀리게 많은 반찬가지수에 만족하면서 적어도 이집에 있으면 잘먹을수 있겠다면서 아들을 설득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3일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반찬종류...
냉장고에 들어있던 타파그릇에 있는 반찬 그대로 상에 올렸다가 다시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다시 뚜껑열고 상에 올리고 다시 냉장고에 뚜껑 닫아 넣고 다시 열고 상에 올리고....
아침, 저녁으론 같은 반찬에다가 점심은 마른 빵 한조각에 잼바르고 우유한잔....
안되겠다 싶어 다음날은 내가 마트에 나가서 병어 생선과 햄, 치즈, 피자치즈등 반찬 종류와 체리, 망고등을 사가지고 왔고 다음날은 그 집에서 필요한 목욕용품과 부식품을 사다가 냉장고에 채워두었습니다. 가지수가 중요한것이 아니니 번갈아 가며 내 놓고 여러 가지 음식 만드는 법도 함께 얘기하며 조언을 했습니다.
다음날부터 그집에 홈스테이 하는 다른 아이 한명이 눈병이 걸렸고 다음날은 아들이 옮았고 또 그 다음날은 내가 옮았습니다. 싱가폴 병원도 다니며 치료를 받았지만 그렇게 심한 눈병은 내 평생에 처음인지라 일주일에 넘도록 꼼짝을 할 수가 없었고 시장에 나갈수도 없었습니다. 그 동안 홈스테이 주인은 우리가 에이즈나 걸린 사람처럼 방문밖을 나오는것조차 꺼리며 부엌에 얼씬도 못하는것은 물론 냉장고 조차 만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유배생활을 하는 사람처럼 유치원 아이들이나 사용하는 하얀 플라스틱 간식 그릇에 세가지 반찬과 밥, 국, 물만 방으로 들여주고 바로 나가면 비누에 손을 씻곤 했습니다.
눈이 다 나은것은 아니지만 거의 열흘동안의 유배생활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눈병으로 움직이지를 못한지라 다른집으로 옮길 생각도 못하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제가 한국으로 돌아온 뒤론 아들은 N유학원에서 운영하는 학원을 다녔는데 아침을 먹고 학원을 가면 점심은 근처에서 사먹고 다시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저녁 8시에 학원이 끝나기 때문에 아들은 또 저녁을 근처에서 사먹곤 하니 지출이 많은지라 사먹지 않고 저녁 8시 30분에 도착하여 배가 고파다고 홈스테이 주인에게 얘기를 하면
“N유학원과 계약을 하기를 하루에 두끼만 주기로 했고 또 밥 먹을 시간에 오지 않았기 때문에 너만 차려 줄수가 없으니 정 배가 고프면 시리얼이나 타 먹던지...”
이 무슨 애를 셋이나 키우는 애 엄마 입에서 나오는 소리입니까?
N유학원에서는 두끼만 주라는 계약을 한적이 없고 다만 아이들이 학교를 가면 점심은 학교에서 사 먹으니 아침 저녁으로 두끼정도만 주는게 아니였냐는 말이였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만 하던 그집 아이들 셋 중국어 레슨이 우리 아들이 오고서부터 일주일 내내 레슨 하는 것으로 바뀌던 그 현실에 우리가 내어주던 홈스테이비는 물값입니까?
풀퍼니처 되어 있던 집으로 렌트를 하던 홈스테이집인지라 가구는 물론이고 그릇, 수저 모든 것이 다 예전의 중국인, 싱가폴인, 일본인등이 사용했던 물건이지라 턱 없이 부족하고 낡았던지라 부족분을 더 사야 하지 않냐고 하지만 남의 집에 돈 들일 필요가 없다고 절대 사지 않겠다고 하니 우유를 밥그릇에 담고 젖은 나무 젓가락으로 사용함이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여 할수 없이 저는 싱가폴 떠나기전에 아들의 개인 컵만 사주고 왔지요.
식구수에 맞게만 한국에서 수건을 가져온 홈스테이집인지라 갑자기 늘어난 식구수에 수건이 모자랐지만 수건을 하루에 한 개씩만 쓰고 말려가며 쓰라고 하는 웃지못할 진풍경도 연출하는 홈스테이집입니다. 싱가폴처럼 습도가 높은 나라는 몸만 조금만 움직여도 샤워를 하지 않을수 없는.. 우리나라의 무더운 중복날씨라고나 할까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아들이 필요한 물품을 사서 보냈습니다. 밥, 국그릇, 수저와 반찬을 3가지 담을수 있는 접시와 과일접시와 냉동컵.. 그리고 아들이 먹을 선식등을요....
6월 25일전에 학교를 입학할수 있다는 N 유학원장의 말과 달리 아들은 7월 중순이 되어도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7월 22일 계약 해지를 하며 7월 23일에 싱가폴로 갔습니다. 밤에 도착을 하여 아들과 함께 호텔에 투숙을 했습니다.
호텔에서 자세히 보니 아들은 너무 말라있었습니다.
168센티에 46키로였던 왜소한 체격의 아들이 41키로 5키로나 빠져 있었습니다.
싱가폴 모든 아이들은 6시 정도에 밥을 먹고 집을 나가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은 아들은 6시에 밥을 먹지 않아 아침을 못 먹은 것이고 점심에 학원에 가기 때문에 그때 아침겸 점심으로 시리얼이나 라면 .. 어쩌다 밥을 먹고 학원을 갔던 것이고 저녁은 학원에서 돌아오는 시간이 저녁 밥시간대를 못 지켜서 밥을 먹지 못한것이고....
한창 먹어야 할 17살이 하루에 밥 한끼라뇨....
엄마 걱정할까봐 얘기도 안하고 있었던 사실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황당하기 이를데 없고 피가 꺼구로 솟을 지경입니다.
어쩌다 냉장고에 쥬스 2통이 있기에 같이 홈스테이 하는 아이랑 문자로 연락을 해서 쥬스 한잔씩을 마시고 나서 다음날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그 쥬스2통이 하나도 없더랍니다. 유치원, 초등학생아이들이 하루새에 그 쥬스를 다 마신걸가요? 엄마가 병어 생선 사준 뒤론 생선을 한번도 먹어본적도 없고 불고기는 한번 먹었다는것, 그리고 엄마가 사준 햄과 치즈는 마른 빵에 치즈와 햄 넣은걸 두 번 먹고 그 뒤론 없었다는 그 기막힌 일들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싱가폴에 도착을 해서 아들과 함께 지내기 위해 아들의 소지품을 가지러 홈스테이집에 갔을때 내가 보내준 밥그릇이 너무 커서 아이가 밥을 많이 먹는다는 너스레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요. 싱가폴은 너무도 습한 날씨라 강 방마다 에어컨이 달려 있고 모든 홈스테이 아이들은 자유자재로 에어컨을 켤수 있으나 아들방은 에어컨 리모콘이 고장이 났으나 고쳐주지도 않고 새로 사주지를 않아 아들이 의자를 놓고 올라가 수동으로 켜고 있으면 20분도 안되어 방으로 들어가 에어컨을 끄고 나가는 그 절약정신(???)을 높이 사야 할가요? 집 열쇠 복사를 하는데 1불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홈스테이집 주인은 1개만 복사를 하여 옆의 홈스테이 아이랑 같이 쓰라고 하면 아들은 옆방의 아이와 연락이 안되면 집으로도 올수 없는 그러한 사항을 만드는 일에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유치원, 초등학생 자신의 아이들에겐 열쇠를 주면서 말이지요....
며칠간의 호텔 생활을 하다가 아들의 친구집에서 자신의 집으로 옮기라는 연락을 받고서 친구네 집에서 지내게 되었기에 그동안 전집 홈스테이집에 너무도 서운한 점이 많아 우리 모자는 31일까지 홈스테이비를 지불을 했지만 23일부터 그집에서 지내지 않는다고 하여 돈을 돌려줄 홈스테이 주인이 아니기에 그동안 호텔에서 있었던 아들의 빨랫감을 두고 오라고 시키고 아들이 돌아온 시각이 밤 9시 30분이였습니다. 아들은 집에 오자마자 가방에서 과자1봉을 꺼냈습니다. 늘 저녁을 굶었기에 저녁대용으로 과자 1봉씩을 사가지고 왔었던 아들이였습니다. 공부를 시키고자 보냈던 유학이 아들을 돈으로 계산을 하여 끼니를 주지않아 저녁 대용으로 과자로 허기를 채우다니요.....5키로가 빠졌던 연유가 여기에 있었던거지요.
싱가폴 홈스테이집에 있던곳이 이디오피아입니까 아프카니스탄입니까?.
먹어도 먹어도 쇠까지 녹일 나이 17살이 끼니대용으로 과자1봉이라니요.....
1700불이 작은돈입니까? 공짜로 거저 아들을 억지로 맡긴집입니까?. 예전에 뉴질랜드에 있을때 저는 아들의 친구들을 주말이면 불러서 한국음식을 해 먹였고 먹어도 먹어도 배 고플 나이에 아이들을 엄마처럼 야단도 치고 토닥거리기도 하면서 보냈던 기억이 새로운데 돈을 주며 맡긴 집에서 이리 아이를 돈으로만 계산을 하다니요...
아들의 과자를 본 순간 소름이 돋고 가슴이 아려왔습니다.
어느 엄마의 심정은 다 똑같을겁니다. 함께 옆에 있었던 아들친구의 엄마도 함께 눈물을 훔쳤습니다. 조금후에 친구엄마는 쟁반에 치킨튀김과 반찬과 밥을 들고 들어왔습니다.
"B야... 우리집은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저녁을 안주는 그런 일은 없어. 빨리 먹어.. 그리고 이 에어컨 리모콘... 공부할때나 바람없을때는 에어컨 켜놔.. 그래야 냄새도 안나고 안 눅눅해져....“ 감동, 감동하는 아들...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를 돈 몇푼 안쓸려고 끼니를 안주다니요... 적어도 친구네 집에 있으면 끼니는 안 굶겠다 싶어 친구의 엄마에게 사정을 하여 친구네 집으로 홈스테이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홈스테이비를 31일까지 선지급했지만 그집에 짐을 놔둘 필요가 없었습니다. 물론 짐을 미리 뺀다고 남은돈을 돌려줄 절대 양심이 적인 사람이 아니기에. 참고참았지만 막상 그홈스테이집 주인 얼굴을 보면 싸움이 일어날것 같아서 아들과 친구에게 짐을 가져오라고 보냈습니다.
한참을 지나도 들어오지 않던 아들을 찾으러 밖으로 나가던중 전화통화를 하며 울고 있는 아들을 봤습니다. 짐을 가지러 간다는 연락을 받은 홈스테이주인은 아들의 다른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아들에게 온갖 냉대와 홀대를 하며 아들과 내 욕을 했답니다.
친구들을 잃고 싶지 않은 아들은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하며 인사를 하며 그집을 나왔으나 전화로 아들에게 홈스테이 옮긴것에 대한 분풀이를 친구에게 대신해대며 나와 아들의 사과를 그 홈스테이집에 하라고 강요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무슨 2007년도에 이런일이 일어납니까?
아들의 휴대폰으로 친구들을 불러서 얘기를 해 본결과 6개월 이내에 홈스테이를 옮겼기 때문에 변상을 해야 한다며 그집의 주장을 친구들에게 시켰던겁니다. 나중에 그 친구들 핸폰으로 얘기 다 끝났냐고 확인 전화도 왔습니다... 이런일을 아이들을 시키다니요......
기가 찼지만 아들의 친구였고 아들이 친구들과의 사이가 나빠지는것을 원하지 않아 차근차근 설명을 해 나갔습니다. 1700불이라는 홈스테이비를 내고 하루에 한끼만 먹고 그것도 시리얼이나 라면등이고 끼니대용으로 과자를 사 들고 들어오는것을 본 엄마가 어찌 그집에 그대로 두겠냐고요... 너희 엄마같으면 그러겠냐고....한달에 5키로가 빠졌으면 되지 얼마나 더 빠져야 하겠냐고.... 한참을 얘기하던 친구들은 자신들이 그집에 이용당한것을 알고 사과를 하며 돌아갔고 나중에 아들의 핸폰으로 미안하다고 가슴이 아프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아들의 친구들에게 어떠한 말들로 욕을 했을지 안봐도 짐작이 갔습니다. 함께 있던 홈스테이 아이인 C대해서도 늘 저에게 얘기를 했으니까요....
그 아이가 액취증이 좀 있는 관계로 냄새가 나는것을 C의 방에 가면 정액 냄새가 너무 난다나요?... 그 아이가 화장실만 다녀가면 정액 냄새로 코를 찌른다고요.... 결혼 22년의 저도 그런 냄새 쉽게 구별이 안가던데 12여년밖에 안되어도 아이가 셋이나 되면 그런 냄새를 잘 구별을 하는가 봅니다. 한참 사춘기의 아이를 그런 식으로 평가를 하는데 C의 엄마도 그 사실을 아는지 궁금합니다. 하긴 C의 엄마도 C가 6월에 한국에 나왔을때 6키로가 빠진것을 보고 속상해 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소리를 듣기는 했습니다.
밥그릇을 큰것을 보내줘서 밥을 많이 먹는다는 아들은 그 동안 너무 굶어 위가 작아졌는지
소식을 하는 내 양과 비슷하니 다이어트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은 이 집으로 홈스테이를 하는것이 바람작하지 않을까요?
아들의 모든짐을 보낼때 선식은 다 먹었다고 보내지 않더니 이틀후에 C가 선식을 건네주었습니다. 다 먹었다는 선식은 어디서 난것일가요?. 제가 6월에 처음 갔을때 아들에게 먹일려고 가져간 녹용을 넣은 한약을 눈병이 나서 못 먹은관계로 좀 먹여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빨대를 사오라고 해서 사서 준적이 있는데 그 빨대가 몇 개 안 없어졌는데 다 먹었다고 하니 그럼 기다리면 그 한약도 가져다 줄까요?....
아들이 싱가폴에 있기에 조용히 그 홈스테이집에서 나오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을려 했지만
이런 문제는 조용히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제가 처음 싱가폴에 왔을때 그 홈스테이 주인 왈 “ 내손으로 아이들 유학시키고 나중에 비자금까지 만들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요...
집에서 살림만 했다는 주부의 입에서 비자금 운운 소리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나라일을 담당하시는 남편을 둔 주부의 입에서요....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모든 주부들이 정치권의 더러운 자금인 비자금이라는 용어를 쉽게 내 뱉는 것을 보니 남편분들은 자긍해야 할듯 합니다.
처음에 저는 이런 사실들이 많이 속상하여 홈스테이 주인인 남편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계신지 전화를 걸었습니다. 인터넷이라는것이 참 편리하게 충북의 J시 하고 클릭을하니 금방 전화번호까지 뜨더군요. 그 팀장님은 과연 홈스테이 주인 남편감이였습니다.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며 제 아이가 싱가폴에서 계속 공부할려면 알아서 하시라는 협박아닌
경찰 공무원 다우신 어조로 말씀하시더군요... 인터넷 조금도 겁이 안나신다고요....
사실 그래서 조금은 겁이 났습니다.
내 아이에게 어떠한 피해가 있을까 하고요....그러나 주위의 여러 친구들이 용기를 줬습니다.
대한민국 경찰.. 결코 그런한 사람들만 있는 나라가 아니라고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은요...
사실 여러 가지 많이 속상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혹여... 싱가폴로 유학을 보내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제 아이를 참고삼아 다이어트에 목적이 아니시라면 좋은 곳으로 아이를 맡기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두아들을 데리고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시키다가 큰아들이 졸업을 하고 군대를 가고 작은아들만 뉴질랜드에서 작년 일년을 혼자 공부하던 것이 안쓰러워 아들을 부모 옆에서 공부를 시키고자 한국으로 불렀으나 역시 무리였던지라 뉴질랜드보다 좀더 가까운 유학지를 찾던중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N 유학원에서 싱가폴에 대해 추천을 받았습니다.
N 유학원에서 싱가폴 공립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실력 테스트를 한 결과 능숙항 영어로 인해 학교 입학이 가능한 성적이라 하여 유학 준비를 하였고 싱가폴 떠나기 하루전날 유학수속 잔금을 치르기 위해 N 유학원을 찾았으나 처음 얘기했던 홈스테이 집이 아니라 아이가 셋이나 있고 다른 아이를 한명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 집으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17살인 한국의 고1에 해당하는 학년이고 홈스테이집은 7살, 3학년, 6학년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집이고 또 다른 홈스테이 하는 아이도 한명 있는 아이만 4명이나 되는 집이라 당연히 싫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이집은 충북 J시에 있는 경찰 지구대 팀장집이라 믿을만하고 굉장히 교육열이 있는 집이라 이런집에 있으면 안심이 될것이라는 유학원 원장의 설득이 있었고 지금 시간이 없는지라 일단 가 보셨다가 맘에 안들면 다른집으로 옮겨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아들과 함께 다음날 싱가폴로 갔습니다.
N유학원에서 보여주었던 집 사진과도 틀렸고 아들은 조용한 성격이라 많은 식구들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집으로 옮겨 달라는 아이를 달래고 진정을 시켰습니다.
한달에 1600불 한다던 홈스테이비도 도착을 하니 1700불로 올라 있었고 아들과 함께 있는 동안의 내 밥값도 하루에 50불이니 아이와 같은 방을 쓰고 얇은 이불만 하나 깔고 자는 것인데도 아이와 같은 금액이였습니다. 비싸기는 한 금액이지만 아이가 있을 집이라 생각하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자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밥상에 국과 밥과 반찬 7가지가 나왔습니다.
생각과 틀리게 많은 반찬가지수에 만족하면서 적어도 이집에 있으면 잘먹을수 있겠다면서 아들을 설득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3일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반찬종류...
냉장고에 들어있던 타파그릇에 있는 반찬 그대로 상에 올렸다가 다시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다시 뚜껑열고 상에 올리고 다시 냉장고에 뚜껑 닫아 넣고 다시 열고 상에 올리고....
아침, 저녁으론 같은 반찬에다가 점심은 마른 빵 한조각에 잼바르고 우유한잔....
안되겠다 싶어 다음날은 내가 마트에 나가서 병어 생선과 햄, 치즈, 피자치즈등 반찬 종류와 체리, 망고등을 사가지고 왔고 다음날은 그 집에서 필요한 목욕용품과 부식품을 사다가 냉장고에 채워두었습니다. 가지수가 중요한것이 아니니 번갈아 가며 내 놓고 여러 가지 음식 만드는 법도 함께 얘기하며 조언을 했습니다.
다음날부터 그집에 홈스테이 하는 다른 아이 한명이 눈병이 걸렸고 다음날은 아들이 옮았고 또 그 다음날은 내가 옮았습니다. 싱가폴 병원도 다니며 치료를 받았지만 그렇게 심한 눈병은 내 평생에 처음인지라 일주일에 넘도록 꼼짝을 할 수가 없었고 시장에 나갈수도 없었습니다. 그 동안 홈스테이 주인은 우리가 에이즈나 걸린 사람처럼 방문밖을 나오는것조차 꺼리며 부엌에 얼씬도 못하는것은 물론 냉장고 조차 만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유배생활을 하는 사람처럼 유치원 아이들이나 사용하는 하얀 플라스틱 간식 그릇에 세가지 반찬과 밥, 국, 물만 방으로 들여주고 바로 나가면 비누에 손을 씻곤 했습니다.
눈이 다 나은것은 아니지만 거의 열흘동안의 유배생활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눈병으로 움직이지를 못한지라 다른집으로 옮길 생각도 못하고 한국으로 왔습니다. 제가 한국으로 돌아온 뒤론 아들은 N유학원에서 운영하는 학원을 다녔는데 아침을 먹고 학원을 가면 점심은 근처에서 사먹고 다시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저녁 8시에 학원이 끝나기 때문에 아들은 또 저녁을 근처에서 사먹곤 하니 지출이 많은지라 사먹지 않고 저녁 8시 30분에 도착하여 배가 고파다고 홈스테이 주인에게 얘기를 하면
“N유학원과 계약을 하기를 하루에 두끼만 주기로 했고 또 밥 먹을 시간에 오지 않았기 때문에 너만 차려 줄수가 없으니 정 배가 고프면 시리얼이나 타 먹던지...”
이 무슨 애를 셋이나 키우는 애 엄마 입에서 나오는 소리입니까?
N유학원에서는 두끼만 주라는 계약을 한적이 없고 다만 아이들이 학교를 가면 점심은 학교에서 사 먹으니 아침 저녁으로 두끼정도만 주는게 아니였냐는 말이였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만 하던 그집 아이들 셋 중국어 레슨이 우리 아들이 오고서부터 일주일 내내 레슨 하는 것으로 바뀌던 그 현실에 우리가 내어주던 홈스테이비는 물값입니까?
풀퍼니처 되어 있던 집으로 렌트를 하던 홈스테이집인지라 가구는 물론이고 그릇, 수저 모든 것이 다 예전의 중국인, 싱가폴인, 일본인등이 사용했던 물건이지라 턱 없이 부족하고 낡았던지라 부족분을 더 사야 하지 않냐고 하지만 남의 집에 돈 들일 필요가 없다고 절대 사지 않겠다고 하니 우유를 밥그릇에 담고 젖은 나무 젓가락으로 사용함이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여 할수 없이 저는 싱가폴 떠나기전에 아들의 개인 컵만 사주고 왔지요.
식구수에 맞게만 한국에서 수건을 가져온 홈스테이집인지라 갑자기 늘어난 식구수에 수건이 모자랐지만 수건을 하루에 한 개씩만 쓰고 말려가며 쓰라고 하는 웃지못할 진풍경도 연출하는 홈스테이집입니다. 싱가폴처럼 습도가 높은 나라는 몸만 조금만 움직여도 샤워를 하지 않을수 없는.. 우리나라의 무더운 중복날씨라고나 할까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아들이 필요한 물품을 사서 보냈습니다. 밥, 국그릇, 수저와 반찬을 3가지 담을수 있는 접시와 과일접시와 냉동컵.. 그리고 아들이 먹을 선식등을요....
6월 25일전에 학교를 입학할수 있다는 N 유학원장의 말과 달리 아들은 7월 중순이 되어도 학교를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7월 22일 계약 해지를 하며 7월 23일에 싱가폴로 갔습니다. 밤에 도착을 하여 아들과 함께 호텔에 투숙을 했습니다.
호텔에서 자세히 보니 아들은 너무 말라있었습니다.
168센티에 46키로였던 왜소한 체격의 아들이 41키로 5키로나 빠져 있었습니다.
싱가폴 모든 아이들은 6시 정도에 밥을 먹고 집을 나가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은 아들은 6시에 밥을 먹지 않아 아침을 못 먹은 것이고 점심에 학원에 가기 때문에 그때 아침겸 점심으로 시리얼이나 라면 .. 어쩌다 밥을 먹고 학원을 갔던 것이고 저녁은 학원에서 돌아오는 시간이 저녁 밥시간대를 못 지켜서 밥을 먹지 못한것이고....
한창 먹어야 할 17살이 하루에 밥 한끼라뇨....
엄마 걱정할까봐 얘기도 안하고 있었던 사실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황당하기 이를데 없고 피가 꺼구로 솟을 지경입니다.
어쩌다 냉장고에 쥬스 2통이 있기에 같이 홈스테이 하는 아이랑 문자로 연락을 해서 쥬스 한잔씩을 마시고 나서 다음날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그 쥬스2통이 하나도 없더랍니다. 유치원, 초등학생아이들이 하루새에 그 쥬스를 다 마신걸가요? 엄마가 병어 생선 사준 뒤론 생선을 한번도 먹어본적도 없고 불고기는 한번 먹었다는것, 그리고 엄마가 사준 햄과 치즈는 마른 빵에 치즈와 햄 넣은걸 두 번 먹고 그 뒤론 없었다는 그 기막힌 일들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싱가폴에 도착을 해서 아들과 함께 지내기 위해 아들의 소지품을 가지러 홈스테이집에 갔을때 내가 보내준 밥그릇이 너무 커서 아이가 밥을 많이 먹는다는 너스레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요. 싱가폴은 너무도 습한 날씨라 강 방마다 에어컨이 달려 있고 모든 홈스테이 아이들은 자유자재로 에어컨을 켤수 있으나 아들방은 에어컨 리모콘이 고장이 났으나 고쳐주지도 않고 새로 사주지를 않아 아들이 의자를 놓고 올라가 수동으로 켜고 있으면 20분도 안되어 방으로 들어가 에어컨을 끄고 나가는 그 절약정신(???)을 높이 사야 할가요? 집 열쇠 복사를 하는데 1불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홈스테이집 주인은 1개만 복사를 하여 옆의 홈스테이 아이랑 같이 쓰라고 하면 아들은 옆방의 아이와 연락이 안되면 집으로도 올수 없는 그러한 사항을 만드는 일에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유치원, 초등학생 자신의 아이들에겐 열쇠를 주면서 말이지요....
며칠간의 호텔 생활을 하다가 아들의 친구집에서 자신의 집으로 옮기라는 연락을 받고서 친구네 집에서 지내게 되었기에 그동안 전집 홈스테이집에 너무도 서운한 점이 많아 우리 모자는 31일까지 홈스테이비를 지불을 했지만 23일부터 그집에서 지내지 않는다고 하여 돈을 돌려줄 홈스테이 주인이 아니기에 그동안 호텔에서 있었던 아들의 빨랫감을 두고 오라고 시키고 아들이 돌아온 시각이 밤 9시 30분이였습니다. 아들은 집에 오자마자 가방에서 과자1봉을 꺼냈습니다. 늘 저녁을 굶었기에 저녁대용으로 과자 1봉씩을 사가지고 왔었던 아들이였습니다. 공부를 시키고자 보냈던 유학이 아들을 돈으로 계산을 하여 끼니를 주지않아 저녁 대용으로 과자로 허기를 채우다니요.....5키로가 빠졌던 연유가 여기에 있었던거지요.
싱가폴 홈스테이집에 있던곳이 이디오피아입니까 아프카니스탄입니까?.
먹어도 먹어도 쇠까지 녹일 나이 17살이 끼니대용으로 과자1봉이라니요.....
1700불이 작은돈입니까? 공짜로 거저 아들을 억지로 맡긴집입니까?. 예전에 뉴질랜드에 있을때 저는 아들의 친구들을 주말이면 불러서 한국음식을 해 먹였고 먹어도 먹어도 배 고플 나이에 아이들을 엄마처럼 야단도 치고 토닥거리기도 하면서 보냈던 기억이 새로운데 돈을 주며 맡긴 집에서 이리 아이를 돈으로만 계산을 하다니요...
아들의 과자를 본 순간 소름이 돋고 가슴이 아려왔습니다.
어느 엄마의 심정은 다 똑같을겁니다. 함께 옆에 있었던 아들친구의 엄마도 함께 눈물을 훔쳤습니다. 조금후에 친구엄마는 쟁반에 치킨튀김과 반찬과 밥을 들고 들어왔습니다.
"B야... 우리집은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저녁을 안주는 그런 일은 없어. 빨리 먹어.. 그리고 이 에어컨 리모콘... 공부할때나 바람없을때는 에어컨 켜놔.. 그래야 냄새도 안나고 안 눅눅해져....“ 감동, 감동하는 아들...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를 돈 몇푼 안쓸려고 끼니를 안주다니요... 적어도 친구네 집에 있으면 끼니는 안 굶겠다 싶어 친구의 엄마에게 사정을 하여 친구네 집으로 홈스테이를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홈스테이비를 31일까지 선지급했지만 그집에 짐을 놔둘 필요가 없었습니다. 물론 짐을 미리 뺀다고 남은돈을 돌려줄 절대 양심이 적인 사람이 아니기에. 참고참았지만 막상 그홈스테이집 주인 얼굴을 보면 싸움이 일어날것 같아서 아들과 친구에게 짐을 가져오라고 보냈습니다.
한참을 지나도 들어오지 않던 아들을 찾으러 밖으로 나가던중 전화통화를 하며 울고 있는 아들을 봤습니다. 짐을 가지러 간다는 연락을 받은 홈스테이주인은 아들의 다른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 아들에게 온갖 냉대와 홀대를 하며 아들과 내 욕을 했답니다.
친구들을 잃고 싶지 않은 아들은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하며 인사를 하며 그집을 나왔으나 전화로 아들에게 홈스테이 옮긴것에 대한 분풀이를 친구에게 대신해대며 나와 아들의 사과를 그 홈스테이집에 하라고 강요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무슨 2007년도에 이런일이 일어납니까?
아들의 휴대폰으로 친구들을 불러서 얘기를 해 본결과 6개월 이내에 홈스테이를 옮겼기 때문에 변상을 해야 한다며 그집의 주장을 친구들에게 시켰던겁니다. 나중에 그 친구들 핸폰으로 얘기 다 끝났냐고 확인 전화도 왔습니다... 이런일을 아이들을 시키다니요......
기가 찼지만 아들의 친구였고 아들이 친구들과의 사이가 나빠지는것을 원하지 않아 차근차근 설명을 해 나갔습니다. 1700불이라는 홈스테이비를 내고 하루에 한끼만 먹고 그것도 시리얼이나 라면등이고 끼니대용으로 과자를 사 들고 들어오는것을 본 엄마가 어찌 그집에 그대로 두겠냐고요... 너희 엄마같으면 그러겠냐고....한달에 5키로가 빠졌으면 되지 얼마나 더 빠져야 하겠냐고.... 한참을 얘기하던 친구들은 자신들이 그집에 이용당한것을 알고 사과를 하며 돌아갔고 나중에 아들의 핸폰으로 미안하다고 가슴이 아프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아들의 친구들에게 어떠한 말들로 욕을 했을지 안봐도 짐작이 갔습니다. 함께 있던 홈스테이 아이인 C대해서도 늘 저에게 얘기를 했으니까요....
그 아이가 액취증이 좀 있는 관계로 냄새가 나는것을 C의 방에 가면 정액 냄새가 너무 난다나요?... 그 아이가 화장실만 다녀가면 정액 냄새로 코를 찌른다고요.... 결혼 22년의 저도 그런 냄새 쉽게 구별이 안가던데 12여년밖에 안되어도 아이가 셋이나 되면 그런 냄새를 잘 구별을 하는가 봅니다. 한참 사춘기의 아이를 그런 식으로 평가를 하는데 C의 엄마도 그 사실을 아는지 궁금합니다. 하긴 C의 엄마도 C가 6월에 한국에 나왔을때 6키로가 빠진것을 보고 속상해 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소리를 듣기는 했습니다.
밥그릇을 큰것을 보내줘서 밥을 많이 먹는다는 아들은 그 동안 너무 굶어 위가 작아졌는지
소식을 하는 내 양과 비슷하니 다이어트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은 이 집으로 홈스테이를 하는것이 바람작하지 않을까요?
아들의 모든짐을 보낼때 선식은 다 먹었다고 보내지 않더니 이틀후에 C가 선식을 건네주었습니다. 다 먹었다는 선식은 어디서 난것일가요?. 제가 6월에 처음 갔을때 아들에게 먹일려고 가져간 녹용을 넣은 한약을 눈병이 나서 못 먹은관계로 좀 먹여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빨대를 사오라고 해서 사서 준적이 있는데 그 빨대가 몇 개 안 없어졌는데 다 먹었다고 하니 그럼 기다리면 그 한약도 가져다 줄까요?....
아들이 싱가폴에 있기에 조용히 그 홈스테이집에서 나오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을려 했지만
이런 문제는 조용히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제가 처음 싱가폴에 왔을때 그 홈스테이 주인 왈 “ 내손으로 아이들 유학시키고 나중에 비자금까지 만들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요...
집에서 살림만 했다는 주부의 입에서 비자금 운운 소리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나라일을 담당하시는 남편을 둔 주부의 입에서요....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모든 주부들이 정치권의 더러운 자금인 비자금이라는 용어를 쉽게 내 뱉는 것을 보니 남편분들은 자긍해야 할듯 합니다.
처음에 저는 이런 사실들이 많이 속상하여 홈스테이 주인인 남편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알고 계신지 전화를 걸었습니다. 인터넷이라는것이 참 편리하게 충북의 J시 하고 클릭을하니 금방 전화번호까지 뜨더군요. 그 팀장님은 과연 홈스테이 주인 남편감이였습니다.
일언지하에 거절을 하며 제 아이가 싱가폴에서 계속 공부할려면 알아서 하시라는 협박아닌
경찰 공무원 다우신 어조로 말씀하시더군요... 인터넷 조금도 겁이 안나신다고요....
사실 그래서 조금은 겁이 났습니다.
내 아이에게 어떠한 피해가 있을까 하고요....그러나 주위의 여러 친구들이 용기를 줬습니다.
대한민국 경찰.. 결코 그런한 사람들만 있는 나라가 아니라고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은요...
사실 여러 가지 많이 속상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혹여... 싱가폴로 유학을 보내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제 아이를 참고삼아 다이어트에 목적이 아니시라면 좋은 곳으로 아이를 맡기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출처 : 60년 쥐들의 세상
글쓴이 : 마~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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