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이야기/도깨비가 보는 세상

봉하마을로...

삼천포깨비 2009. 5. 25. 19:13

 

봉하로 가는 길...

좋은 소식에 가는 길이면 얼마나 좋으랴.

마음이 꺼질듯 꺼질듯...

 

노짱님 바라보고 산 우리가 발 붙일 곳은 여기 밖에 없는 것 같은 느낌으로...

 

국민의 방송?이 버젓하게...

 

전경들이 왜???

 

송영길 의원 일행들을 향해....

 

머릿속에 넘나드는 생각들이 무언지 몰라도 분위기는 차분한데...

 

나는 국민의방송이 어떤건지 찍었어...

 

동네 아주머니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와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 받으니

동안 폐를 많이 끼친게 아닌지...

 

.....

 

감히 무어라 말 할 엄두가 안 납니다...

눈물만 저절로...

하염없이...

 

조문하기 위해 꼼짝않고 기다리고...

앉아 세 시간...

 서서 세 시간만에 헌화하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지만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2009.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