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짜기 삼월은...
아직 겨울속 최면상태인 듯 눈으로 덮여 있어요...
손으로 한 웅쿰 집어 힘주어 펼쳐 봤어요.
두툼한 우유빛깔의 박하사탕 같았어요.
보고 있으려니 목이 막혀 오네요...
이미 묵직해진 개구리 알이 있어요.
마음 놓고 숱한 나날을 이렇게 있었나봐요.
생명에 가득 찬 저 무리엔 침묵만 맴돌고 있더란거여요.
산골짜기 삼월은...
아직 겨울속 최면상태인 듯 눈으로 덮여 있어요...
손으로 한 웅쿰 집어 힘주어 펼쳐 봤어요.
두툼한 우유빛깔의 박하사탕 같았어요.
보고 있으려니 목이 막혀 오네요...
이미 묵직해진 개구리 알이 있어요.
마음 놓고 숱한 나날을 이렇게 있었나봐요.
생명에 가득 찬 저 무리엔 침묵만 맴돌고 있더란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