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길을 묻다/시장통 풍경

오늘은 이런 일이...(두울)

삼천포깨비 2005. 10. 31. 23:44

 

똑순이아지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지나가다 뒤 돌아보고...

 

 

쌀 푸대에 돈이 더 많이 쌓인다. 과일 파는 아줌마도 주저없이 보태는 모습이 보기 조아라.

 

 

김치가게에서도 파격세일로... 배추값이 아무리 비싸도 한다나 어쩐다나...

 

 

쏘대이모는 쌀 푸대 담은 구루마를 끌고 총무는 일일이 적어놓고

진찬이아지매의 장구소리에 똑순이아지매의 흥은 절로...

 

 

초장에 돈이 그득...

손가락에 침 묻히고 세고 또 세던 돈을 기분에 따라 죽고 사는 시장통 사람들 마음이다.

 

 

리어카에 고등어 담아 파는 아줌마도 거금 만원을...?

앞에 자기 건물을 가지고 장사하는 사람은 달랑 천원을 내는걸 봤는데...

 

 

이게 모니?

니는 아나??

 

 

김치가게 아줌마도 신났다.

한바탕 춤으로 각설이도 좋아라 한다.

 

 

춤추는 모습 하도 이뻐서 찰칵~!

좋은 인물 만큼이나 김치맛도 좋다고 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