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이야기/쉼표

실안 앞바다

삼천포깨비 2011. 2. 23. 23:22

 

 

 

 

 

 

희안한 꽃밭 같네...

봄 바다를 바라보며 '봄 바다에서' 박재삼시인은 이렇게 표현했다.

 

햇살이 바다로 떨어져 그 눈부심이 꽃밭같았나보다.

바람이 햇살을 흩어지게 하여 흰꽃 뿌린 듯 했는지 모른다.

 

외딴 커피집에서 달콤하고 쌉쌀한 커피랑

같이 있어 행복한 친구들이랑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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