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실습을 끝내고 처음으로 활동하는 오늘이다.
다행이 경력이 있는 이선생님하고 같이 쌍동이를 돌보게 되어 맘 놓였다.
쌍둥이 다준이 다호가 아파서 입원하였다.
10시부터 3시까지 엄마가 집에 가서 볼 일 보는 동안 돌보미신청을 하게 된 것 같다.
다호가 밤새 칭얼 대어 엄마는 한 숨을 못 잤다는데 열도 많이 내렸고 우유도 잘 먹고 잘 잤다.
지금쯤 잘 자야 할 시간에 엄마 고생시키지 않는지 걱정 된다.
집에 와서 내리 다섯시간을 정신없이 잤다.
긴장감인지 내가 피곤한 하루였다.
그래도 아이를 떠 올리며 활동일지를 쓰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한 하루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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