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길을 묻다/시장통 풍경

감자가 익어갈 때...

삼천포깨비 2005. 6. 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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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포띠기 할매가 모심기 끝내고 감자 팔러 나왔습니다.

사진 찍으면 감자 사주냐고 합니다.

한그릇 사서 삶아먹고 볶아먹고...

미자할매 리어캅니다
해는 한참이나 남았는데 홍재만나서 집에 일찍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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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루 사러 나왔다가 하늘에 해가 너무 붉어서 찍었습니다.
건어물상가쪽입니다.
장미꽃처럼 붉고 이뻐서 같이 보려구요.
어지러이 얽키고 설킨 세상에도 낭만은 만들면 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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