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조개. 개멍게. 백합. 반지락. 소라. 개조개. 개불...
몸에 좋은건 다 있습니다.
손톱이 닳아져라 뜯어온 파래가 안 팔립니다.
사러 오이소~
아직 장가 못간게 아니고 안갔데요.
이쁜 악세사리도 사고 야무게 생긴 총각 구경하러 오셈~
오늘따라 진주할매가 자붑니다.
혼자 밤새도록 푸닥거리 할 일도 없는데 조는 모습을 몰래...
절 보고 과거(?)했다고 자랑스럽다고 대견해 하시는 상추 할맵니다.
점심때 상추쌈 먹을거라니까 붉은 깻잎까지 덤으로 주셨답니다.
'시장에서 길을 묻다 > 시장통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 이쁘나?? (0) | 2005.06.23 |
---|---|
유월의 맛배기... (0) | 2005.06.22 |
숨은 그림 찾기... (0) | 2005.06.20 |
감자가 익어갈 때... (0) | 2005.06.19 |
선이할매와 앞에 앞에... (0) | 2005.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