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길을 묻다/시장통 풍경

흐리고... 비...

삼천포깨비 2005. 7. 9. 22:22
 
한 동네 사람들 시장통에서 만났다고...
그래서 반갑다고...
자리 주인이 오기 전에 어서 팔려야 하는데...
혹시나 하고 마른생선 들고 나왔더니 역시나...
철띠기할매는 외롭다는...
하느님이 눈치는 빨랐다.
비가 계속 왔다면 하느님이고 머고 욕밖에 나오지 않을것 같았다.
그런데 안 팔렸다.
양말장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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