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가게가 일요일은 휴무...
정구지 팔러 나온 할머니도 편하게 앉았습니다.
사람이 오거나 말거나 물건은 쌓아 놓아야 보기도 좋다고...
엊그제는 화장품 아저씨하고 한시간을 싸워서 자리에 앉았다는 명선네...
할머니는 상추 팔러 시장에 와서도 쑥쓰럽다고 내내 고개 숙이고있습니다.
성은 고씨요... 이름은 등어랍니다.
"누렁댕이가 아즉 있드나? 약하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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