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길을 묻다/시장통 풍경

일상의 생각속엔 오직 돈벌이만...

삼천포깨비 2005. 7. 12. 22:55

열시에 머리를 말았다는데
아직 중화제 칠하러 안가냐는 소리에 놀라서...
안방보다 더 넓게 자리 차지하고 앉은 동림할머니...

뽀글이파마하고 이쁘게 찰칵...
시장통 할머니 머리는 똑같은 사람이 만졌는지...
조개할머니입니다.
홍합 꼬막 반지락 개조개등등...

 


 

농사지은 열무가 너무 좋아서 혼자 먹기 아까워서 내다 팔러 왔답니다.

 

해녀아지매들이 모여 파는곳입니다.
바위에 달라붙은 고동을 따고 성게 멍게가...

똑순이아지매가 또 자리를 박차고 한복판에 섰습니다.
오늘 이름은 성은 전이요...이름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