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까는 할머니한테 살짝 다가갔다.
"할매~ 굴 까는거 그거 갈쿠리 같은거는 뭐라고 불러요?"
"이거? 머할라꼬? 사진 찍나? 내 티비에 나오는기가?"
"아뇨? 인터넷에 올려 볼려구요."
"이거는... 쪼시개라고 부른다. 쪼시개..."
"아하~~! 쪼시개였구나..."
'시장에서 길을 묻다 > 시장통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정 사정없이 찬 바람이 부는 시장통. (0) | 2005.12.18 |
---|---|
추워서 눈물 나는 겨울. (0) | 2005.12.17 |
폿이나 팥이나 그말이 그말... (0) | 2005.12.05 |
불조심. 감기도 조심. (0) | 2005.11.21 |
시장통 한마당 잔치에 초대하면서... (0) | 2005.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