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이야기/쉼표

고구려는 살아 있다

삼천포깨비 2006. 9. 8. 00:27

고구려를 중국역사로 왜곡하더니 발해를 다시 중국역사에 편입시켰다고 한다.

이제 고조선에서 발해까지 중국사라니...

며칠전에 동북공정에서 일을 냈다.

만주지방의 역사. 지리. 민족문제를 연구하는 중국의 연구기관이라는데 고구려는 중국에 세워지고 고구려민족은 중국민족이라는 어거지 논문까지 내 놨단다.

어랍쇼?

중국 아시안게임에 성화 채화를 백두산에서 했다나?

지랄을 한다 지랄...

이말도 사실 만만하니까 하는거다.

지네들이 뭔데 한반도가 통일된 이후에 대해 연구를 하고 간섭하려 드냐고...

 

 

말이 나왔으니 한마디 거들자면 고구려 이정기장군이 중국을 쳐들어가 땅을 뺏고 나라 세웠다며?

전혀 몰랐던거지만 오늘 책을 펼쳐보면서 끝까지 읽어 보겠다는 맘이 생겼다.

'고구려는 살아있다'

지은이 김병호

펴낸이 전형배

도서출판 창해

 

천년도 더 지난 옛날 이야기다.

고구려가 망하자 포로로 끌려가 유민으로 살다가 당나라의 심장부의 12개주 땅을 점령하여 4대에 걸쳐 고구려의 명맥을 이었다 한다.

당나라에서 나라를 세우고 당나라에서 망했지만 고구려인은 끝까지 고구려인으로 남았다.

지금까지도...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고구려인이면서도 중국인들에게 충성을 바치며 호의호식한 사람도 있더라.

 

이 정도가 책머리글의 보고이다.

열심히 읽으면 사나흘 걸릴것으로 본다.

왜? 민족의 영웅이나 위대한 분으로 꼽는다면 이순신장군이나 세종대왕만 떠오르는지...

조선일보 보는 사람이 한겨례신문 보면 많이 이상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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