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대교 공원에서...
엄마에게서 도망치려는 나이가 되었다.
세상살이가 그리 쉬운 일 아니라며 겁주며 데리고 있는 중.
삼천포 대방 용운사 입구에 팬션이 이쁘다.
오고 가며 바라 보다가 직접 팬션 앞에까지...
어찌나 하루가 길고 지루하던지
점심 손님 한 테이블 끝내고 시장 볼 겸 해서 대교 공원까지 나오게 되었다.
넉넉잡고 두어시간은 여유있게 바깥 구경할 수 있는데
이렇게나 퍽이나 좋은 날씨에 갈데 없어
남의 집 구경하다 한 시간 만에 돌아 왔다.
잠시동안의 외출이지만 보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사진으로 선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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