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길을 묻다/시장통 이야기

공짜 좋아하면...

삼천포깨비 2007. 9. 16. 22:07

쏘대이모가 정말 죽을것 같은 표정으로 인상을 썼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던것 같은데 얄궂게 변했다.

"아이고~ 누구말대로 공짜배이라고 묵었더니 죽겠다"

"머 먹었는데?"

"그런거 있다"

"한 잔 했나?"

"아니..."

"먼데?"
"감기!"

'시장에서 길을 묻다 > 시장통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줄을 잘 서야....  (0) 2007.12.14
니 울음이 정울음인가? 내 죽음이 정죽음인가?  (0) 2007.12.13
고백  (0) 2007.06.20
반갑지 않는 손님  (0) 2007.05.17
그러면 그렇치...  (0) 2007.03.07